[2024년6월] 방콕+파타야 8박9일 여행 후기
이번 방콕+파타야 여행은 3명이 따로 또 같이 즐겁게 움직이는 일정으로 변신했어요! 원래는 5명이 함께 떠날 계획이었지만, 출입국 일정이 모두 달라서 이렇게 되었답니다. 그 중 3명이 다녀온 신나는 8박 9일 방콕+파타야 여행 후기를 소개합니다!
✈️여행 시기: 2024년6월7일~16일
✈️여행 일정: 8박9일
✈️숙소: 방콕(6박), 파타야(2박)
Day1/6월7일(금)
오후 2시! 이촌동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신나게 출발하니, 50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1터미널에는 예상보다 여행객이 많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수화물도 척척 붙이고, 태국 바트화로 환전하고, 유심칩까지 사는데 단 10분밖에 안 걸렸답니다. 이제 비행기 탑승까지 1시간 40분이나 남았어요! 탑승 게이트에 도착해 의자에 앉아 잠깐 졸고 있었더니, 드디어 탑승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제가 탑승한 타이항공은 5시 30분에 정확히 출발했습니다! 신형 A350 기종이라 좌석 구조가 3.3.3으로 아주 편안했어요. 태국 시간으로 9시에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입국심사장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입국 처리가 순식간에 끝났답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수하물까지 찾고 나니 어느새 9시 30분이 되었어요. 정말 순조로운 여행의 시작이었어요!

택시를 탈까 말까 고민하던 중 숙소를 검색해보니, 구글맵에서 공항철도와 MRT를 이용하면 마카산역에서 900미터 정도만 걸으면 된다고 알려주는 거예요! 길도 익힐 겸, 신나게 공항철도를 타기 위해 지하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철도는 10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도착하더라고요! (요금은 39밧) 마카산역에 내려 워킹브리지를 따라 MRT로 갈아탔습니다. 태국은 환승 시스템이 없어서 마카산역에서 내려 MRT역에서 다시 티켓을 구입해야 하더라고요. 정말 신나는 여정이었어요!

방이칸역에서 내려 구글 지도를 따라 걷기 시작했어요! 길이 조금 좁고 어두워서 불편하긴 했지만, 그 자체로도 모험 같았어요. 역 앞에 있는 야시장은 사람들로 북적거려 활기가 넘쳤고,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조용하고 살짝 긴장감도 느껴졌어요. 호텔이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 처음엔 조금 불편했지만, 도착해보니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호텔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나니 벌써 오후 11시 20분이 되었어요! 500카페가 가까워서 일부러 이곳에 숙소를 잡았는데, 걸어서 약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답니다. 카페에 도착하니 손님들이 두 명씩 네 개의 테이블에 앉아있어요. 정말 기대되네요!

맙소사! 오늘 행사가 벌써 끝났고, 라스트오더는 11시까지라니! 여기는 영업시간과 드레스코드를 미리 체크하고 와야겠어요. 보통 5시부터 9시까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호텔로 돌아가서 푹 쉬기로 했어요. 돌아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 들러 오렌지주스, 두유, 바나나우유를 샀답니다(90밧). 호텔에 도착하니 밤 12시였어요!
총 500,410원
#타이항공 왕복항공료 412,000원
#해외여행보험료 18,760원
#호텔1박(조식불포함) 35,550원
#태국유심칩(10일) 9,900원
#한국공항버스 17,000원
#태국공항철도 39밧(1,600원)
#태국MRT 50밧(2,000원)
#세븐일레븐 음료3종 90밧(3,600원)
Day2/6월8일(토)
어제 정말 피곤했는지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어요! 눈을 떠보니 벌써 오전 6시 반이더라고요. 어제 미리 사둔 오렌지주스와 우유를 한 잔씩 마시고 짐도 간단히 정리했어요. 7시 반에 체크아웃을 하고, 볼트택시를 타고 에카마이역까지 이동했는데, 요금은 187밧이었어요. 이동하는 데 약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에카마이역에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서 "파타야~ 파타야!"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와요! 8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표를 신나게 구매하고 기다리니, 미니버스에 탑승하라고 안내해주는 거예요. 아, 이게 맞나 싶어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부터 흥미진진한 실수가 시작됐어요!

2시간 만에 도착하는 직행 버스가 아니라, 중간중간 서는 4시간짜리 미니버스를 탔어요! 좌석이 조금 좁고 화물칸이 없어서 가방을 직접 들고 타야 했지만, 여러 손님을 내려주면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4시간 만에 파타야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길을 잘 알아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처음 오는 길이었다면 조금 불편했을 수도 있었겠죠? 썽태우를 타고(10밧) 호텔로 이동하니 어느덧 12시가 되었어요.

이 호텔은 좀티엔슈퍼타운의 중심부에 위치한 비뉴카바레클럽&호텔입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도 바로 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방은 4층이었는데,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오늘 행사의 메인 무대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자리였습니다! 샤워를 하고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니 어느새 1시 반이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의 꿀잠을 잤죠. 그리고 호텔 앞 식당에 가서 새우볶음밥과 모닝글로리를 주문했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그 맛, 조미료와 새우의 깊은 맛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130밧)

호텔 주변을 둘러보니 마사지샵이 무려 7~8개나 있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대부분의 샵 앞에는 남자 마사지사들이 3~4명씩 앉아 활기차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갔던 마사지샵을 찾아보니, 잠시 문이 닫혀있었지만 실내에 불이 켜져 있어 잠시 외출한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정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던 곳이라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하며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메인 스테이지는 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에요! 마이크 테스트도 하고, 장비를 이리저리 옮기며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호텔룸에서 쉬다 보니 벌써 4시가 다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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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사지샵으로 갔는데, 아직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아쉽지만, 다른 마사지샵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몇 군데 돌아다니다 보니 작고 귀여운 인상의 마사지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타이 마사지 1시간 가격을 물어보니 250밧이라고 하네요. 오케이! 2층 룸으로 안내받았어요. 옷을 갈아입으라며 큰 타올을 주고 나가더군요. 다 벗고 엎드려 누워있으니 마사지사가 바로 들어왔어요. 발목부터 등까지 천천히 마사지하는데, 실력이 나쁘지 않아요! 나는 누워있으니 마사지사를 볼 수는 없었지만, 손의 감촉이 부드럽고 과감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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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정도 등 마사지를 받은 것 같아요. 이제 앞으로 누우라고 하네요. 웃음기가 가득한 귀여운 얼굴이에요. 마사지사의 손길을 느끼며 눈을 감았어요. 다시 발목부터 허벅지 사타구니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데, 정말 부드러워요~~ 살짝 몽환적인 느낌이 들어요. 기술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살짝 어설픈 부분도 있네요. 어플을 켜더니 팁을 얼마 줄 수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팁까지 500밧(2만원) 준다고 하니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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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스킨쉽이 조금 더 진해져요. 자기 소중이를 만지라고 내 손을 가져다주는데, 난 잠시 만지다가 멈췄어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거든요. 이하 중간 내용은 생략합니다. 이 친구가 뭔가 느꼈는지 갑자기 신음을 내며 흐느끼더군요. 민망했는지 같이 샤워를 하자고 하며 온몸을 닦아주었어요. 샤워를 끝내고 그와 밖으로 나왔어요. 요금을 지불하고 라인 아이디를 받고 헤어졌어요.

호텔로 돌아와 누워있다가 배가 고파져서 6시 반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호텔 옆 식당으로 향하는데, 마사지사가 저를 보더니 신나게 따라오더라고요. 29살이라고 하는데, 밖에서 보니 더 어려 보이고 귀여운 행동까지 하니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직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해서 함께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는 국수를 시키고, 저는 새우볶음밥과 모닝글로리를 주문했어요. (총 150밧)

저녁을 먹고 나니 어둠이 살짝 내려앉으며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사람 구경을 제대로 해야겠다! 호텔 앞 무대, 골목 입구 쪽 무대, 비치 쪽 무대 등 3곳의 메인 무대가 있었고 정말 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기기 위해 무대 주변에서 춤추며 떠들고 신나게 즐기고 있었다.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면 흔쾌히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예쁜 언니들도 많고, 멋진 몸매를 가진 사람들도 가끔 눈에 띄었다. 몸매가 마르거나 통통해도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외국인들도 많아서 축제다운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호텔 주변에 오면 마사지사와 자주 마주친다. 그는 항상 내게 다가와 땀을 닦아주고, 시원한 생수와 맥주를 자기 돈으로 사다 준다! 오늘 밤에 호텔에 같이 있어도 된다고 하지만, 난 정중히 사양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다 보니 어느새 비뉴클럽의 카바레쇼가 시작되는 10시가 넘었어요! 10시 20분에 공연이 시작되는데, 이곳은 입장료 없이 음료 한 잔만 주문하면 멋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피나콜라다 한 잔(170밧+팁 30밧)을 주문하고, 촬영하기 좋은 맨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We are different"라는 슬로건처럼 정말 특별한 곳이었어요! 공연이 순서대로 쉴 새 없이 이어지면서 한 시간 반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어요. 모든 공연자들이 열정적으로 무대를 채우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훌륭한 공연 덕분에 피로가 싹 날아가는 멋진 경험이었답니다!
[비용] 92,449원
볼트택시 187밧(8,000원)
좀티엔행미니버스 200밧(8,000원)
썽태우 10밧(400원)
비뉴호텔(조식불포함) 36,849원
점심/새우볶음밥+모닝글로리 130밧(5,200원)
타이마사지250밧+팁250밧=500밧(2만원)
저녁/새우국수+돼지고기덮밥+모닝글로리 150밧(6,000원)
카바레쇼관람/피나콜라다칵테일 170밧+팁30밧=200밧(8,000원)
6월9일(일)-3일차
침대에 잠깐 기대어 있다가 어느새 꿈나라로 빠져든 것 같아요! 노트북과 핸드폰은 바닥에 떨어져 있고, 에어컨과 천장 선풍기가 켜져 있어서 방 안이 시원하게 느껴져요. 무려 6시간이나 푹 잔 것 같아요. 아침 7시인데 온몸이 날아갈 듯 개운해요!
배가 고파서 근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오렌지 음료(70밧)를 사서 맛있게 아침을 해결했어요.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아직 덥진 않지만, 공기가 상쾌하진 않네요. 어제 찍은 사진도 정리하고 비용도 정리하고, 후기 글까지 잠깐 쓰고 나니 벌써 오전 9시가 넘었어요.
하루 먼저 태국 파타야에 온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약속해서 친구가 묵는 호텔로 썽태우(30밧)를 타고 신나게 이동했어요. 친구가 있는 호텔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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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블루스카이는 1박에 단 4만원으로,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주말에는 무료로 조식 뷔페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정말 매력적이죠! 호텔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음료와 오믈렛을 무료로 즐기며 약 1시간 정도 즐겁게 대화를 나눈 후, 방콕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면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니 잠이 솔솔 와서 잠깐 눈을 붙였는데,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나른하다. 어제 찍은 영상 몇 개를 신나게 편집해서 틱톡에 올리고 나니 벌써 오후 4시 반이다.
오늘은 파타야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 친구 가게로 신나게 향했다. 가깝긴 한데, 약간 차가 막히긴 한다. 한국식 치킨(165밧)을 먹으면서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친구는 식당 운영 때문에 저녁시간에 바빠 보이지만, 아쉽게도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워킹스트리트로 가는 썽태우를 탔다.


워킹스트리트 근처 약국에서 카마그라 7개짜리 1팩을 350밧에 구매했어요! 가격 흥정을 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정품이라 바로 구매했답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벌써 7시네요.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치킨과 콜라를 먹어서인지 아직 배가 고프지 않아요. 주변 마사지샵을 한 바퀴 돌아봤는데, 특별히 마음에 드는 친구는 없었어요. 어제 만난 마사지사도 보이지 않아서 다시 호텔로 들어가 쉬었답니다.

오후 9시쯤 밖으로 나오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이 상쾌하게 전환된다! 어제 만난 마사지사가 나를 보더니 어디 가냐며 이것저것 물어보며 따라온다. 오일마사지를 부탁하니 환하게 웃으며 2층 룸으로 안내해준다.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베드에 엎드려 누우니, 발목부터 천천히 부드럽게 마사지를 시작한다. 손길은 부드럽지만 약간 서툴러 보이면서도 정성스럽게 다리를 마사지해준다. 약 20분 정도 마사지하는 동안 살짝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한다. 어제의 만남 덕분에 약간의 익숙함이 생겨서인지 편안함이 느껴져 기분이 나른해진다. 등 마사지까지 마치고 앞으로 누우라고 한다. 앞으로 누워 얼굴을 보니 오늘도 역시 웃는 얼굴이 정말 귀엽다. 이후 내용도 생략합니다.
작고 아담한 체형에 부드럽고 약간 그을린 피부색, 탄탄한 허벅지와 신음 소리를 들으니 머리끝까지 전율이 몰려온다. 그가 온몸을 바르르 떨며 뒤튼다. 함께 샤워를 하고 바깥으로 나오니 어느새 오후 11시가 다 되어간다. 1시간 반쯤을 즐긴 것 같다. 팁까지 700밧을 주었는데 고맙다고 환하게 웃는다. 사실 더 주고 싶었지만 가진 현금이 없었다. 호텔에 도착하여 바로 잠이 들었다.
[비용] 95,000원
세븐일레븐(샌드위치와 음료) 70밧
호텔(징리조트&스파) 39,200원
썽태우(파타야비치 왕복) 60밧
볼트택시(김군치킨) 165밧
카마그라젤리(7개/1팩) 350밧
아이스크림 50밧
오일마사지 700밧
6월10일(월)-4일차
눈을 떠보니 벌써 오전 6시 반이다! 깊은 잠을 푹 자고 일어났는데, 에어컨을 끄지 않고 잤더니 목이 약간 칼칼하다. 그래도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서 인근 편의점으로 향하는데, 시원한 바다 바람이 너무나도 상쾌하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몇몇 사람들이 활기차게 조깅하며 아침을 시작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바다 바람을 맞으며 파도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니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렇게 30분 정도 해변을 어슬렁거리며 여유를 만끽한 후 호텔로 돌아오니 마침 레스토랑이 오픈하여 맛있는 조식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아메리칸스타일(150밧)을 주문했더니 생각보다 정말 푸짐하게 나왔어요! 식빵 2조각에 잼 3종, 상큼한 오렌지주스, 계란후라이 2개, 소시지, 햄, 그리고 바삭한 감자튀김까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따뜻해서 먹기 괜찮았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오늘은 여행사업 파트너와 방콕에서 만나는 날입니다! 오전 9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볼트를 타고 파타야 북부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더니, 벌써 오전 9시 20분이네요. 10시 30분 티켓을 판매 중이라 약 1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그 시간이 오히려 기대감을 더해줍니다! 방콕까지 택시를 타면 약 1,600밧이 드는데, 버스를 타면 무려 1,500밧을 절약할 수 있어요. 주변에는 중국인들이 가득하고, 안내방송도 태국어, 영어, 중국어 순으로 흘러나오니 국제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버스가 정확히 10시 30분에 출발해서 12시 20분에 방콕 에카마이역에 도착했어요! BTS를 타고 아속역으로 신나게 이동한 후, 미리 예약해둔 숙소까지 걸어갔답니다. 역에서 불과 100미터 거리라 너무 가까웠어요! 체크인이 두 시부터인데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도 방을 배정해주더라고요. 짐을 풀고 샤워한 뒤, 바로 BTS와 연결된 터미널21 쇼핑몰 4층 피어21 푸드코트로 향했어요!

여기는 유명한 쇼핑몰인데도 다양한 음식점들이 가득하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정말 시원해요! 게다가 가격도 정말 저렴해요. 굴 오믈렛 파타이, 사과 주스, 파파야 과일을 선택했는데, 이 모든 게 108밧이에요(약 4,300원)!

배가 부르니 잠이 솔솔 온다! 약속 시간이 오후 6시라 호텔로 돌아와 잠깐 누웠는데, 눈을 뜨니 벌써 오후 4시 반이다! 아직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발 마사지를 받으러 소이카우보이 골목으로 신나게 향했다. 도착해 보니 아직 가게들이 오픈 전이라 조금 한산하지만, 대부분 가게에서는 청소가 한창이다. 잠깐 걸었는데도 정말 덥다!

터미널21쇼핑몰 1층에서 lee, 게스, 리바이스 등 몇 가지 유명 브랜드가 무려 50~70%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어요! 1개를 사면 50% 할인, 2개를 사면 70% 할인이라니,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그래서 반팔 폴로 티셔츠를 사려고 신나게 둘러봤지만,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게 없어 구매하지 못했어요.
오후 6시에 친구를 만나 인근 소다 레스토랑으로 향했어요. 호텔 앞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가격은 조금 있지만, 한국인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친구와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1시간 정도 나누고 나니 헤어지기 아쉬워서 실롬 소이 4로 가서 맥주 한잔 더 하기로 했어요. MRT 수쿰빗역에서 타고 실롬역에 내리니 빠르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이 시간대에는 택시를 타면 막히기만 하니까요. 스트레인저 클럽 맞은편의 조용한 맥주 펍에서 친구와 1시간 정도 더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답니다.

다시 실롬역에서 MRT를 타고 수쿰빗역에 내리니 바로 옆에 소이카우보이 골목이 펼쳐졌습니다! 밤 10시쯤 되니 클럽 입구에서 수영복을 입은 고고걸들이 관광객들과 활기차게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작고 통통한 여성들이 환한 미소로 손짓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두 개의 트랜스바가 있어 잠깐 들어가 보니, 무대는 작았지만 5~6명의 여성이 가볍게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모두 레이디보이(쉬멜)인지 물어보니,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섞여 있다고 하더군요. 클럽에 들어가 맥주 1~2병을 시키고 구경하며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해 데리고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옆 가게로 이동해 물어보니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살짝 궁금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 이만 나왔습니다.

아속역에서 나나플라자까지는 단 한 정거장 거리입니다! 15분 정도 걸으면 나나플라자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입구에서 신분증(20세 이상)과 가방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입구를 지나서 사진을 몇 장 찍으니 시큐리티가 다가와 찍은 사진을 즉시 삭제하라고 하며, 직접 삭제하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지금 삭제한 사진은 갤러리 휴지통에서 쉽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1층 중앙에는 술집들이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고, 2층부터 4층까지는 네모난 형태로 다양한 클럽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트랜스클럽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잘 보이지 않아 아쉽게도 찾지 못했습니다. 레이디보이(쉬멜)에게 물어보면 무조건 오케이~오케이 하면서 클럽 안으로 손목을 잡아 이끌어 줍니다. 몇 군데 클럽을 웃으며 거절하고 나오다 보니 약간 지치긴 했지만, 4층까지 구경하다 보니 한국 젊은 친구들도 간혹 보이고 대부분은 중국 젊은 친구들이었습니다.
나나플라자에서 아속역까지 걷다 보면 길가에 많은 여성들이 서 있는데, 10미터 정도 거리마다 1~2명이 서서 지나가는 남자들을 보고 호객행위를 합니다. 이곳은 프리랜서로 일하는 쉬멜이 간혹 있다고 들어서 유심히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길을 걷다 보니 누가 봐도 딱이다 싶은 여성이 보여 다가가 물으니 쉬멜이 맞다고 합니다. 얼굴은 곱상한 남자 얼굴이지만 가슴은 정말로 빵빵해 보였습니다. 성기는 그대로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그녀의 서비스가 궁금해져서 가격을 물어보니 이 근처 호텔에 묵냐고 물어봅니다. 바로 근처라고 하자 마사지와 대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1,200밧을 달라고 합니다. 살짝 고민하는 척하니 1,000밧만 달라면서 따라오려 합니다. 갑자기 부담스러워서 고맙다고 인사만 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잠시 더 걷다 보니 아담한 체형의 예쁜 얼굴을 가진 여성이 보입니다. 다가가 물으니 자기는 청각장애인이라면서 어플을 켜고 이야기합니다. 몇 가지 묻고 싶었지만 왠지 미안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바로 돌아섰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나니 12시 반이 넘어갔습니다. 오늘도 빡세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비용] 94,8000원
호텔조식 150밧
볼트택시(터미널 이동) 189밧
방콕행버스티켓 131밧
호텔(레드프랫닛아속) 37,360원
BTS아속행 28밧
터미널21쇼핑몰 피어21 188밧(굴오울렛파타이,사과쥬스,파파야,오렌지쥬스,두유)
저녁(맥주와 안주) 700밧
MRT수큼빗역 50밧
6월11일(화)-5일차
오늘도 정말 꿀잠을 잤다! 아침 7시 반이다. 어제는 짝과 함께 사진도 찍고 여행 후기도 작성했더니 어느새 오전 11시가 다 되어간다!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터미널21 쇼핑몰의 피어21로 신나게 향했다!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밥과 계란지단, 돼지고기 볶음, 숙주나물, 생선 그리고 상큼한 수박 주스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115밧(4,600원)이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다 먹고 나면 배가 너무 불러 행복하다!


챠크란 사우나에 숙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체험해보려고 1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호텔에서 볼트택시를 부르려 했지만, 20분 정도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BTS로 이동하기로 했다. 아리역에서 BTS를 타고 출발하니 오후 1시 반에 도착했다. 데스크 직원이 2시에 출근한다고 하면서 마사지클럽 로비에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며 시원한 물을 내어준다.


마사지사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 이곳은 사우나, 마사지, 숙소를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장소이다. 배정받은 숙소는 1인실로 굉장히 아담하다. 싱글베드 하나가 전부이고 욕실은 공동으로 사용하지만, 사우나가 무료이고 조식도 무료로 제공되니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하루밤 머물기에 최고의 장소일지도 모른다!

룸에서 잠시 쉬다가, 신나는 마음으로 마사지를 받기 위해 닥터베어마사지샵으로 볼트오토바이(50밧)를 타고 신속하게 이동했다! 혼자 다니면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게 정말 빠르고 편리하더라. 샵에 도착하니, 40대 정도로 보이는 통통한 중년 두 분이 환한 미소로 반겨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코로나 이전에 몇 번 방문했던 곳인데, 내가 알던 마사지사가 보이지 않는 걸 보니 마사지사가 바뀐 것 같아요. 타이 마사지를 선택하니 작은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시설은 조금 낡았지만, 어둑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갈아입을 옷도 제공해주네요. 옷을 갈아입고 베드에 앉아 기다리니, 천장을 보고 누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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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터 시작하는데, 누르는 느낌이 정말 다릅니다. 묵직하고 힘 있는 손길에 "와, 정말 실력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발목, 종아리, 허벅지, 그리고 사타구니를 차례로 마사지하는데, 흥분감보다는 나른해지고 몽롱한 기분이 살짝 듭니다. 성적인 터치가 없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20~30분 정도 앞면이 끝나니 돌아누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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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 어깨와 등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해주더니, 다시 천장을 보고 누우라고 하네요. 발목부터 시작해 마사지를 해주고, 바지를 벗기고 사타구니와 성기를 꼼꼼히 마사지해줍니다. 여기부터는 생략할게요. 오늘은 사정하고 싶지 않아서 잠시 눈을 감고 서비스를 즐기다가 사정감이 오려 하자 서비스를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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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요금이 450밧이었고, 팁까지 포함해서 500밧을 지불했어요. 정말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참고로 옆 건물에 라차다 이반사우나가 있답니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어느새 오후 6시가 다 되어가네요.

호텔 룸에서 쉬다가 오후 6시쯤부터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하여 신나게 챠크란 사우나로 향했다!

3~4층에는 30여 명이 활기차게 오가고 있습니다! 스팀 사우나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쉬고 나니, 어느새 옥상은 살짝 어두워졌네요. 예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좋습니다. 다크룸으로 이동했더니 몇 명이 서로 애정 표현을 하고 있었지만, 반응이 썩 좋진 않았어요.
오늘은 뭔가 특별한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배가 고파오더군요. 그래서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로 하고 아리역 근처 식당가로 향했습니다. 다양한 음식 중에서 돈코츠 일본라멘을 선택하고 상큼한 오렌지주스(99밧)를 마셨습니다. 룸에 들어와 잠시 쉬면서 내일의 호텔 예약을 어디로 할지 고민하다 보니 모든 게 귀찮아지네요. 지금 시간이 8시 반이라 사우나에 가면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가볼까 했지만, 오늘은 푹 쉬고 내일 사우나매니아에서 즐기기로 마음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비용] 71,550원
점심. 터미널21. 115밧
호텔. 블루케빈포쉬텔 36,710원
BTS. 아리역. 47밧
볼트오토바이. 닥터베어마사지 왕복 110밧
닥터베어마사지. 타이마사지1시간 500밧
저녁. 돈코츠라멘 99밧
6월12일(수)-6일차

쿵광거리는 소리에 눈이 번쩍 떠졌다! 시계를 보니 벌써 7시 반이다. 어제 일찍 잠들었는데, 무려 10시간이나 푹 잤다니! 2층 다락방 같은 좁은 방이었지만, 정말 아늑하게 잘 잤나 보다. 어제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후기를 쓰고, 오늘 갈 호텔을 예약하니 어느새 오전 11시가 되었다. BTS를 타고 총논시역으로 신나게 이동했다. 이곳은 살라뎅역과도 가깝고, 사우나매니아와도 가까워서 후기를 쓰기 위해 딱 좋은 선택이었다!

총논시역에서 3~4분 정도 걸으니 호텔이 바로 나와요! 호텔에 1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바로 방을 배정받았어요. 사진과는 달리 건물 외관이 조금 허름하고 방도 좁지만, 와이파이와 TV가 있고 생수도 두 병이나 주며,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바로 옆에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잠만 자고 간단한 작업을 하기엔 정말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요. 샤워하고 잠깐 쉬다가 사진 정리와 후기 글을 적다 보니 어느새 오후 1시 40분이 되었네요!

아직 배도 안 고프고, 마사지나 받으러 어제 갔던 닥터베어마사지샵으로 신나게 향했다! 실롬역에서 MRT를 타고 PHRA RAM9역에 내려서 5분 정도 걷기만 하면 된다. MRT에서 내리자마자 센트럴라마9쇼핑몰이 눈앞에 펼쳐지고, 그 뒤편으로는 예전에 갔던 쩻페어야시장도 반갑게 모습을 드러냈다!

닥터베어에 도착하니 2시 반이다. 다시 방문하니 무척 반가워한다! 오늘은 오일 마사지 1시간(800밧)을 선택했더니 룸으로 안내해준다. 샤워하라며 큰 타월을 준다. 샤워를 마치고 베드에 엎드려 누워 있자, 발목부터 양발을 양손으로 묵직하게 눌러준다. 30여 분 동안 정성스럽게 오일을 발라 발목부터 허벅지, 등과 어깨를 마사지해주니 무척 개운하면서도 나른한 기분이 든다. 오늘도 역시 성적인 스킨십 없이 마사지에만 열중해서 정말 좋았다. 이제 앞으로 돌아누우라고 한다.------이제 잠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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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편안한 마음으로 서비스를 받는 이 느낌이 너무 좋다! 잠시 다리와 배를 마사지하더니 오늘도 역시 온몸을 만져주며 환히 웃는다. 모든 마사지와 서비스가 끝나고 나서 그와 간단히 어플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5년 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주인이 바뀌었거나 이사했냐고 물으니 모두 그대로이고 자신도 오랫동안 여기서 직원으로 일했다고 한다. 다만 지점이 하나 더 생겨서 사장은 새로운 지점에서 일한다고 한다. 어쩌면 내가 그동안 찾았던 사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못 알아본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느새 오후 4시가 다가오고 있어요! 점심을 건너뛰었으니 간단하게 먹으러 쩟페어 야시장으로 신나게 향했습니다.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는데요. 야시장에 도착해보니 대부분 상점들이 오픈 준비 중이라 재료를 다듬고 상품을 진열하고 있었어요. 비가 올 것 같은데 날씨가 선선하고 바람이 불어 정말 상쾌하네요!


다시 MRT를 타고 실롬역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반이다! 호텔로 걸어가는 길에 예전에 멋지게 먹었던 누들 전문점이 눈에 띈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인데, 오늘은 손님이 3~4명밖에 없어 바로 들어갔다. 따뜻한 육수가 따로 나오고, 각종 고명이 들어있는 국수는 양념이 거의 없어서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었는데, 내 입맛에는 딱이었다.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이 많으니 바로 나왔다.
조금 더 걷다 보니 키 크고 잘생긴 중국 젊은 친구가 치킨 샐러드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튀긴 치킨에 양파와 고수, 당근 등의 야채와 매콤한 소스를 넣어 치킨 샐러드를 바로 만들어주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나도 주문했다. 바로 옆에서 오렌지 주스도 하나 사서 호텔로 향했다.

치킨샐러드와 오렌지주스가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고, 국수를 먹어서인지 배가 너무 불렀다! 사우나매니아에 가려고 했지만, 배가 부르고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모든 게 귀찮아지면서 바로 잠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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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나니 벌써 오후 9시! 약 2시간 반을 푹 잔 것 같아요. 온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상쾌합니다. 지금 사우나에 가기엔 좀 늦었지만, 실롬 소이 4 골목으로 가서 맥주 한잔하며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늦은 시간인데도 여전히 덥지만, 시원한 바람이 자주 불어와 걷기에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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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롬 소이 4에 도착하니 스트레인져 클럽에서 오후 10시 반에 드랙퀸쇼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더군요!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팟퐁 주변의 보이클럽들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드림보이, 핫멜, 프레쉬보이클럽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더 많은 사람들과 삐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입장료는 대부분 500밧 정도였어요.

타완클럽이 궁금해 가보니 이름이 더원클럽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불친절한 중국인 노인이 계속 팁만 요구해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멋진 중년 근육맨들이 보이고 트젠으로 보이는 튼튼한 여자가 입장료를 받고 있었어요. 이곳에 갈까 하다가, 스트레인져 클럽의 공연을 보러 다시 소이 4 스트릿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스트레인져클럽에 도착했을 때, 10시가 조금 안 되었는데도 손님들이 모두 안으로 들어가고 밖은 조용했어요. 뭔가 이상해서 다시 물어보니, VIP만 초대한 오프닝 쇼라며 입장료가 1,600밧이라고 하더군요. 쇼를 보고 싶었지만, 지금 가진 현금이 600밧이라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습니다. 맥주 한잔할 생각으로 현금을 안 챙긴 게 큰 실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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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해서 코인 세탁소를 찾다가, 호텔 옆에 블라인드 마사지샵을 발견했어요! 타이 마사지 가격이 500밧이라 들어가 보려 했는데, 업무 시간이 오후 8시까지라 이미 끝났더라고요. 내일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비용] 128,800원
호텔2박(코디아레지던스사톤) 1,908밧
BTS. 총논시역 47밧, 29밧, 29밧
닥터베어. 오일마사지1시간 800밧+200밧
저녁, 해산물누들 107밧, 치킨샐러드 40밧, 오렌지쥬스 20밧
세븐일레븐, 불가리아요구르트 20밧, 오렌지음료 20밧
6월13일(목)-7일차
핸드폰 알람소리에 눈을 뜨니 벌써 오전 7시 반이다! 어제 밤 10시 반쯤 잠들었는데, 무려 12시간이나 푹 잤다니 정말 상쾌하다. 오늘은 브라인드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아이콘시암 쇼핑몰과 킹파워 마하나컨, 그리고 사우나매니아까지 신나게 돌아볼 계획이다. 10시 반에 호텔을 나서며 설레는 마음으로 BTS 총논시역에서 몇 정거장 지나니 삭판탁신역에 도착했다.



차오프라야 투어보트를 타고 강 주변을 둘러보는 멋진 계획을 세웠다! 원데이 리버 티켓(150밧)을 구입하고 투어보트에 올랐다. 2층 보트였지만, 넓고 시원한 1층 실내에서 강변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5분쯤 지나니 아이콘시암이 나타났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타고 내렸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왓아룬! 이번에는 나도 내려서 왓아룬을 잠시 둘러보려 했는데, 한낮의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입장료가 200밧이기도 하고 이미 여러 번 본 곳이라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투어보트를 탔다. 15분쯤 지나니 카오산로드에 도착했고, 모두 내리라는 안내가 들렸다.


좁은 골목을 지나 나오니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나이쏘이 소고기누들집이 눈앞에 펼쳐진다! 소고기누들을 주문하니 묵직한 소고기 덩어리가 몇 개나 보인다. 자주 먹던 음식이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단돈 100밧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시 보트를 타고 아이콘시암으로 향했습니다! 1층 푸드코트에 들어서니, 세련되고 시원한 분위기 속에 수많은 음식점들이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시원해 보이는 오렌지 주스 3개(100밧)를 구입해, 2개는 바로 마시고 하나는 가방에 넣어 보관했습니다. 배도 부르고 너무 더워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고 있는데, 파타야에서 만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후 3시쯤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호텔 맞은 편에 있는 커피숍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후,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신나게 실롬콤플랙스 센트럴빌딩 지하1층으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고급스러운 일식집 마이센을 발견하고, 기대에 차서 돈카츠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일식 요리를 즐겼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는 상쾌하게 수영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근처 야시장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볼트택시를 신속하게 호출했습니다.

다행히도 문제는 금방 해결됐지만, 트래픽이 심해서 길이 꽉 막혔어요. 어디인지 모르는 쇼핑몰 주변 야시장에 도착했는데,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요! 간단히 맥주와 꼬치 몇 개를(500밧) 먹었더니 은근히 배가 불러오는 거 있죠? 잠시 야시장을 구경하다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곳에서 맥주를 더 마시려고 실롬소이4 골목으로 볼트 오토바이를 불렀어요. 둘이 오토바이에 같이 타자고 하니 친구가 위험하다고 깜짝 놀라는 거 있죠! 오토바이 기사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둘이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어요. 친구가 살짝 긴장해서 힘들어하길래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10여 분 만에 실롬 소이 4 골목에 도착하여 늘 가던 한적한 맥주바로 신나게 향했습니다! 몇 번 왔다고 매니저가 반갑게 알아봐 주네요. 맥주 2병(220밧)을 주문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맞은편 스트레인져 클럽에서 10시 반에 쇼타임이 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입장료(880밧)을 내고 맨 앞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약 20분을 기다리니, 드디어 공연이 시작됩니다! 3명의 트랜스젠더들이 나와 즐거운 공연을 약 30분간 펼쳤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2부 공연이 있다고 하지만, 대체로 비슷한 내용이라 아쉽지만 그만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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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스테이션 클럽에 가기 전에 또 다른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디제이스테이션 골목 입구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30분 동안 발마사지를 받았어요! 정말 기분이 상쾌해졌답니다. 밤 12시쯤 친구가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셋이서 신나게 디제이스테이션으로 향했어요. 입장료는 1인당 300밧이었고, 골목 입구에서 간단한 짐 검사와 신분 검사를 했어요.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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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동안 K팝을 즐기는 친구들을 구경하며 정말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친구가 뭔가 아쉬운지 옆 골목에 있는 지오디로 가자고 하는 게 아닌가! 지오디에 들어가니(1인당 400밧), 대부분 몸 좋은 친구들이 상의를 벗고 서로 부비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정말 흥겹다. 아, 젊음이란 정말 부럽다~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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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으로 칵테일을 주문해 한 모금 마셨더니, 달콤한 향이 퍼지며 기분이 한껏 업되었다! 30여 분 동안 신나게 춤추는 젊은 친구들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2시 반을 넘어, 썽태우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눕자, 맥주와 칵테일을 섞어 마셔서인지 속이 조금 불편하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친구도 마찬가지로 속이 좀 불편하다고 했다. 우리는 잠시 누워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곧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비용] 367,040원
쿼터살라뎅 3박 180,000
BTS 삭판탁신역 28밧+28밧
차오프라야 원데이리버패스 150밧
점심. 나이소이 소고기국수 100밧
아이콘시암. 오렌지쥬스3개 100밧
볼트오토바이 30밧+100밧
미팅. 보스커피 240밧
볼트택시 100밧
야시장. 맥주와 안주 500밧
실롬소이4. 맥주 220밧
스트레인져클럽 입장료 880밧
발마사지 30분/2명 500밧+팁100밧
디제이스테이션 입장료 900밧
지오디입장료 1,200밧
6월14일(금)-8일차
아침 7시, 눈을 떴을 때 속이 좀 불편했지만, 새벽 3시쯤 잠들었던 것 치고는 정말 잘 잤나 봐요. 옆에서 친구가 새근새근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중년임에도 불구하고 귀엽고 순한 인상을 가진 친구는 눈썹 문신에 깨끗한 피부까지,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 같아요. 친구의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발기가 되고, 부드럽게 귀두 부분을 양손으로 만져주자마자 바로 사정하더라고요. 뿌옇고 진한 우유색의 양이 많았어요. 친구는 현타가 왔다며 부끄러워했지만,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웠어요.

이 호텔은 지난 3월 여행 때 묵었던 곳이라 정말 반갑고 익숙해요! 친구가 숙취로 속이 불편하다고 하면서 운동하러 가자고 제안했는데, 덕분에 저도 활력을 찾을 기회가 생겼어요! 호텔 2층 휘트니스 센터에 가보니 몇몇 사람들이 이미 열심히 운동하고 있었어요. 런닝 머신을 가볍게 타고, 자전거도 타고, 요가 선생님을 따라 조금 움직였는데,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근육이 조금 당겼지만 기분은 정말 상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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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 근처 MK골드레스토랑에 갔어요. 뷔페 코스를 선택하고 메뉴판에서 음식을 고르면 종업원이 가져다 주는 방식이라 편리하긴 했지만, 그래도 뷔페는 직접 보고 골라야 제맛인데 조금 아쉬웠어요. 야채와 고기, 새우 등을 주문해 먹다가 국수까지 만들어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소화도 시킬 겸 환전도 할 겸 살라뎅역 주변을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슈퍼리치터틀 환전소를 발견했어요! 여기 환율이 정말 최고였어요. 40만원을 환전했더니 파타야보다 무려 400바트를 더 받았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저는 잠시 쉬고, 친구는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친구가 돌아왔을 때, 두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는데, 저는 낮잠을 자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호텔 수영장에서 잠시 쉬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제 방문했던 실롬소이4스트릿 4스포츠펍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로 했어요. 아직 8시가 안 된 이른 시간이었는데, 골목 입구 2층에 위치한 바이폴라드랙클럽에 들어가려는 엄청난 대기줄이 벌써부터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대부분 중국 이반 친구들로 이루어진 이 긴 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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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각자 놀기로 하고, 친구는 태국인 친구들을 만나러 가고 저는 바이폴라가 궁금해서 입구에 줄 서 있는 중국인 친구들을 구경했어요. 적어도 200명 이상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무슨 이벤트가 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하지만 인파가 너무 많아 공연을 보기도 어렵고 촬영도 힘들 것 같아 밤 11시가 넘어서 결국 포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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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스트레인져와 함께 두 군데를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바이폴라가 좀 더 자극적인 공연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웠지만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호텔로 돌아와 친구를 기다렸어요. 잠깐 잠이 들었는데, 카톡 통화음에 깨어보니 벌써 새벽 2시 반이었어요. 태국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중국 친구들까지 합류해서 지오디에서 놀다가 러쉬로 옮겼는데, 이상한 행동들이 보여 불안한 마음이 들어 그냥 나왔다고 하네요. 친구는 술도 많이 마시고 운동과 수영도 열심히 해서 힘들었는지 소파에 기대어 바로 잠이 들었어요. 코까지 심하게 고는 걸 보니 정말 피곤했던 것 같아요. 에어컨을 끄고 큰 수건을 덮어준 뒤, 저는 침대에서 편히 잠들었답니다.
[비용] 69,600원
아침. 세븐일레븐. 샌드위치와 음료 260밧
볼트오토바이. 40밧
점심. MK골드레스토랑 1,200밧
맥주. 포스포츠펍 240밧
6월15일(토)-9일차
눈을 뜨니 오전 7시 반! 옆에서 친구가 아직도 곤히 자고 있네요. 친구는 10시쯤 일어났고, 호텔 맞은편에 있는 피자집에서 피자와 매운 치킨조각, 샐러드를 사왔어요. 피자는 정말 맛있었는데, 치킨 조각은 너무 매워서 먹기가 좀 힘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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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운동하러 가고, 저는 사진 정리와 여행 후기를 작성했어요. 2층 코인세탁실에서 세탁과 건조를 맡기고 나니 어느새 오후 2시가 훌쩍 넘었네요. 오늘은 아이콘시암 쇼핑몰과 Krubb 사우나를 가고, 시간이 남으면 야시장도 가볼 계획이에요. 볼트로 택시를 금방 잡아 아이콘시암 쇼핑몰로 출발했어요. 약 20분 거리였는데 차가 꽉 막혀서 40분 정도 걸렸답니다.

쇼핑몰에 들어서니 맛있는 냄새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일단 맛있어 보이는 꼬치 두 개와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알록달록한 망고밥과 쏨땀을 먹으니 배가 든든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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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먹을 과일도 조금 사고, 2층부터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2층에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었고, 자라 매장에 들러 친구는 멋진 반팔 티를 사고, 나이키 매장에서는 스타일리시한 모자를 구입했습니다. 8층인가, 맨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니 스타벅스 매장이 보였는데,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강변 뷰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밤에 오면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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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6시가 다 되어갑니다. 쇼핑몰 입구는 차가 막혀 어수선하고, 택시는 아예 잡히지 않았습니다. 볼트택시를 호출하니 바로 잡히긴 했지만, 오토바이 기사가 제 위치를 찾지 못했습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포기하고, 길가에서 호객하는 오토바이 기사와 협상했더니 두 대에 300밧을 달라고 합니다. 볼트택시가 약 100밧 정도라 흔쾌히 오케이하고 탑승했는데, 제가 초행길이라 생각했는지 한참이나 돌아가고 엉뚱한 곳에 내려주었습니다. 늘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이제야 아차 싶었습니다. 제 핸드폰 주소를 보여준 게 잘못이었죠. 기사의 핸드폰에 사우나 주소를 다시 입력하고 총 500밧을 주기로 하고 다시 이동했습니다. 약 15분 정도 골목 골목으로 돌아가더니 드디어 목적지인 Krubb sauna에 오후 7시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8시에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우리는 각자 즐기다가 5층 풀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죠. 샤워를 마치고 3층으로 내려갔더니, 피부가 하얀 둥근 얼굴의 친절한 30대 중반의 남성이 다가와서 내 몸을 살짝 터치하는 거예요. 저도 호감이 생겨 그를 터치했더니 작은 룸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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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40살의 태국인이라고 했어요. 약간 통통한 체형이라 싱가포르나 중국인일 거라 생각했는데 태국인이었네요. 그는 자신을 탑이라고 했는데, 저도 탑이라고 하니 약간 서운한 웃음을 짓더라고요. 내 가슴과 애널을 애무하면서 계속 신호를 보내는데, 크진 않았지만 위로 살짝 휜 단단한 성기를 가지고 있었어요. 잠시 안고 있다가 샤워하러 같이 나왔는데, 라인 아이디를 받고 싶었지만 눈앞에서 바로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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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가 되자마자 칵테일을 무료로 나눠주더라고요! 한 잔 천천히 마시니 갈증이 싹 풀리면서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향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3월에 봤던 레인이 와서 공연을 하는데, 내용은 같았지만 오늘은 관객이 적어서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15분 정도 공연이 끝나고 나니 4층 룸에서 이벤트가 있다고 안내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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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4층 이벤트룸에 가자고 했더니 호텔로 돌아가자고 하네요. 태국 이반사우나가 궁금해서 와봤는데 자기 취향과는 맞지 않아 약간 불편했다고 해요. 어차피 각자의 취향이 있는 거니까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며 여기까지 놀기로 하고 호텔로 향했어요. 볼트택시는 바로 잡혔고 호텔에 도착하니 9시였어요. 저는 피곤해서 호텔에서 쉬기로 하고, 친구는 아속역 근처에 있는 클럽에 가서 더 놀겠다며 호텔을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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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 밤이라 예전 같으면 클럽이나 마사지를 받으러 갔을 텐데, 오늘은 모든 게 만족스러워요. 그냥 푹 쉬고 싶어서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골라 보기 시작했어요. 새로 나온 드라마인데 정말 재미있어요! 1편을 보다 보니 어느덧 5화를 시청하게 되었고,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데 친구는 클럽이 재미있는지 아직도 안 들어오네요.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서 씻으려니 귀찮아져서 눈을 잠깐 감았는데 잠이 들어버렸어요.
[비용] 138,600원
아점. 피자와 너겟 510밧, 커피 250밧
세븐일레븐. 세제와 음료 85밧
코인세탁 140밧
볼트택시 100밧
아이콘시암 꼬치200밧, 과일150밧, 망고밥200밧,오렌지쥬스100밧,쏨땀150밧
오토바이2대 Krubb이동. 500밧
Krubb입장료 980밧
볼트택시 100밧
6월16일(일)-10일차
오전 11시가 다 되어 친구가 돌아왔다! 어제 대만 친구들과 아속역 부근의 일반 클럽에 갔다가 밤새 술을 마시고 춤추며 신나게 놀았는데, 술에 취해 정신이 없다. 곧바로 잠이 들더니 2시간 정도 있다가 깨어났다. 호텔 주변에 맛있는 쏨땀집이 있다고 해서 10여 분 걸어갔는데, 일요일은 휴무라며 문이 닫혀있었다. 맛집을 검색해서 노스이스트 레스토랑으로 툭툭이를 타고 이동했는데, 맙소사 여기도 휴무란다! 다행히 호텔 근처라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이 눈에 들어왔다!

친구는 배가 고픈지 이것저것 정말 많이 주문했다! 볶음밥 두 개, 완탕, 모닝글로리, 쏨땀, 그리고 음료 두 잔까지 순식간에 비웠다. 배가 고파서인지 맛있게 먹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호텔로 돌아와 샤워하고 잠시 쉰 후, 마지막 날이라 선물 사기에 좋은 쇼핑몰로 함께 가자고 했다. 우리는 시암스퀘어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시암스퀘어 쇼핑몰에 들어갔지만 몇 가지 상품밖에 볼 수 없어, BTS를 타고 모칫역에 있는 짜뚜짝 주말시장으로 이동했다.


한낮이라 정말 덥다! 걷는 동안 오렌지 주스, 달달한 차이나티, 그리고 카페라떼를 마시며 시원함을 즐겼다. 몇 가지 선물과 내가 입을 삼각팬티도 몇 장 샀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려고 볼트 택시를 호출했는데, 잘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길가에 정차한 택시와 협의하여 약 2배 가격인 300밧으로 흥정하고 탑승했다. 낮에 너무 더워서 기다리기보다는 비용을 더 주더라도 빨리 돌아가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인 것 같다!
호텔에 도착하니 벌써 6시가 넘었다. 친구는 수영하고 운동하러 2층 피트니스센터로 가고, 나는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챙길 짐이 많진 않지만 이것저것 정리하고 잠시 쉬다 보니 어느새 8시가 되었다. 친구는 내일 비행기라 나만 공항으로 갔고,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볼트 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까지 약 30분 만에 신나게 도착했다! 타이항공 카운터에서는 기다림 없이 자동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화물도 자동으로 척척 접수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짐 검사를 마치니, 모든 과정이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출국심사장에 도착하니, 일본과 한국은 이티켓 자동심사 덕분에 여권만 스캔하면 끝! 모든 출국 과정이 순식간에 10분 만에 완료되었다.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앞으로 1시간 반이나 기다려야 하지만, 태국에 올 때는 뭐하고 일주일을 보낼까 걱정했는데, 많은 사람들을 만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인연까지 만든 여행이었다.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가슴이 따뜻하고 충만하다!
[비용] 73,680원
세븐일레븐 127밧
툭툭이 100밧
BTS모칫역 98밧
짜뚜작주말시장 오렌지쥬스40밧, 아이스커피 100밧, 쿨링파우더 150밧, 일본셔츠 350밧, 팬티3장 520밧
볼트택시. 공항 282밧, 톨비 75밧
작성:트립플러스

